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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다려요]

[아기를 기다려요] 13. 임신 중기 일상 - 임산부 운동, 여행, 배나옴 (16주차~24주차)

 

임신 중기가 다가왔다. 

16주부터는 진짜 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해서

마음의 안정이 있었던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는 

1. 운동

2. 여행

3. 배가 슬슬 나옴 이정도 였던 것 같다. 

 

 

입덧은 원래도 크게 없던터라 변화는 없었고,

배는.. 원래 통통한 상태로 임신을 해서 크게 티가 안났다.

 

 

임신기간, 딱 절반이 지났다. 

 

 

 

1. 운동

 

살이 찔 것 같은 두려움과,

쪄도 조금만 쪄야 한다는 압박감에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임산부 요가!

 

- 요가테라스, 요일별 요가 

임산부.. 생각보다 운동 빡세게 해도 되는구나???? 그래도 하루 20분정도라 아주 할만하다! 

 

- 임산부 폼롤러 마사지 

처음하면 겨드랑이랑 옆벅지가 죽음이다.......... 아직도 옆벅지는 극복이 잘 안됨 ㅠㅠ 너무아파

 

 

 

2. 여행! 

 

이때만해도 코로나가 지금처럼 크게 기승을 부리던 때는 아니라 ㅠㅠ

물론 조심해야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남편과 나, 

둘일 때 많이 다니자고 얘기했다 ㅎㅎ 

 

 

 

10월, 정선 

 

 

집근처, 한남동 구경ㅎㅎㅎ

 

으덩이 집들이 때, 아인슈페너 맛집 데려가줬다! 임산부지만 한입해야징 

 

 

흑임자 아인슈페너

 

 

어머니 댁(영월) 갔다가, 메밀꽃밭이 예쁘다해서 드라이브 

 

추석연휴? 너무 답답해서 도시락 싸들고 서울숲

 

 

 

 

 

 

 

남편 휴가와 덧붙여 제주도에 다녀왔다.

 

숙소-드라이브 이정도였지만 

그래도 제주도는 너무 좋다 !  

 

 

 

 

겨우 찾은 카페

 

 

나는 돼지고기 입덧때문에 별루 안먹고싶지만...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남편을 위한 근고기! ㅎㅎ 

 

 

첫날 숙소, 산책길

 

 

이번엔 감귤따기 체험도 신청했다! 

 

사람 정말 없던, 해안도로 산책길
가을에 참 예쁘다는 새별오름, 임산부 잘 올라갔다옴 ㅎㅎ

 

저녁엔 조용한 숙소에서 불멍때리기

 

 

진심 죽을뻔했던 바다낚시...............

 

 

집 근처, 남산길. 저 계단을 보고 바로 포기하구 돌아왔다. 

 

 

 

태교여행을 해외로 갈 순 없지만...

돈을 아꼈다고 위안삼으며ㅠ_ㅠ

 

 

 

 

 

3. 배가 슬슬 나옴

 

 

배가 슬슬 나오긴 했지만

좀 낙낙한 옷을 입으면 티가 하나두 안났다.

하지만 바지는 절대 입을 수 없는 시기...

 

20주 6일차 배
21주 3일 배

 

 

 

그러고보니 요즘은 주수사진을 안찍었다. 

(어언 9주째....)

 

 

스타가 큰 이벤트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