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있는 2인가족 1주일 집밥 식단] - 1월 2째주, 카레볶음밥과 된장찌개, 돼지갈비, 그리고 냉장고 파먹기

 

 

 

이번주 주간 식단표

 

 

이번 주는 금/토/일 외식 일정이 있었다. 

(만삭촬영, 정기검진, 강원도로 드라이브 가기!) 

 

그래서 주말 빼고 월~목 식단만 짜면 됐다. 

 

 

우선 남편이 재택근무하는 월/목을 포함해

6번의 식단만 짜면 됐는데, 

식단을 월요일에 오전에 짜는 바람에 

월요일 점심은 각자 알아서; 먹었다 ㅎㅎ

 

 

막상 식단을 짜려니 

냉장/냉동고에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했다.

 

오래된 재료들을 빨리 소진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추가하면서 식단을 짰다. ㅎㅎ 

 

 

 

우선 이번주에는 [돼지갈비] 가 너무 먹고 싶었다. 

내가 직접 만들까 했지만 

양념 재료를 생각하니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한돈이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곳에서 

돼지갈비를 주문하기로 했다. 

 

 

https://smartstore.naver.com/sugargreens/products/5282202852

[오픈특가] 국내산 한돈 칼집넣은 수제 양념돼지갈비 냉장 1.3k~1.4k내외 : 슈가그린스

 

슈가그린스 라는 곳에서 주문했는데,

와........... JMT...........

 

 

 

 

남편이 좋아하는 된장찌개/김치찌개는 매주 한 번씩 넣기로 했고,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다짐으로 식단을 짰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만들어 둔/사 놓은 재료를 모두 소진할 수 있게끔

비빔밥을 똭! 넣어두었다 ㅎㅎ 

 

 

 

#월요일 저녁 - 카레볶음밥 + 닭꼬치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사 둔 닭꼬치. 

산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카레볶음밥 할 때 같이 곁들였다. 

 

 

카레볶음밥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하루한끼] 레시피를 참고했다. 

먹다 남은 옥수수콘이 있어서 같이 넣어 먹었다. 

 

 

재료(2인 기준) : 밥, 계란 2개, 대파 1 뿌리, 카레가루 2 숟갈, 케첩 조금

www.youtube.com/watch?v=3zt5o8DQG1s&ab_channel=%ED%95%98%EB%A3%A8%ED%95%9C%EB%81%BConemealaday

 

 

 

 

 

# 화요일 - 베이글 / 연어포케 / 된장찌개와 밑반찬

 

 

요거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먹은

베이글+크림치즈,

사과, 방울토마토 

 

 

 

 

 

점심엔 쿠팡잇츠 - [루트 에브리데이] 에서

연어 포케를 주문해 먹었다. 

 

최소 주문금액 때문에

연어와 치킨을 추가했다. 

 

양은 엄청 푸짐했는데, 

중간중간 시큼한 맛이 나는 게 있어서 

나중엔 그 맛이 좀 싫었다. ㅠㅠ

 

 

 

 

 

저녁엔 된장찌개와 알배기 배추, 

밑반찬으로 감자스팸볶음 / 시금치 / 오이고추무침을 해서 먹었다. 

 

 

 

감자스팸볶음 (유튜브 소소 황 Cook & Eat)

 

재료 : 감자 3개, 스팸 작은 것 1개, 간장, 물엿, 청양고추 2개

양념 : 간장(진간장/양조간장) 3.5큰술, 물엿 4큰술, 물 130ml,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통깨 

 

방법 :

 - 감자를 깍둑썰기 하고,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친다. 

 - 프라이팬에 감자를 볶고 양념을 넣어 뚜껑 닫고 2분 정도 조린다.

 - 감자가 어느 정도 익고 + 국물이 자작해지면 2분 더 조려준다. 

www.youtube.com/watch?v=u3AY65n2JC8&feature=youtu.be

 

 

 

 

시금치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양념 : 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방법 :

 - 시금치 밑단을 손질하고 2-3번 헹궈준다.

 -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30-40초 정도?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데쳐준다.

 - 거름 체망에 걸러 찬물로 헹구어주고, 

   너무 힘주지 않은 상태로 물기를 짜내 준다. 

 - 간장/다진마늘/참기름을 2:1:1 (취향껏) 비율로 넣어

   손으로 가볍게 훑어준다는 느낌으로 버무려준다. 

 -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오이고추 무침

이건 별루 맛이 없고 우리 부부 입맛이 아니라 패스........

 

 

 

 

 

후식으로 나의 최애 맛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딸기바 ㅎㅎㅎ 

 

 

 

 

 

 

 

# 수요일 - 닭가슴살 샐러드밥 / 돼지갈비 

 

 

 

 

 

어제 먹은 포케가 생각나서....

닭가슴살 굽고 샐러드 채소 / 키위 / 방울토마토

오리엔탈 소스 / 현미밥 넣어 

나름 포케 st로 만들어 먹음 ㅎㅎㅎㅎ

 

 

근데 사 먹는 게 더 맛있네^^

역시 남이 해준 게 짱...

 

 

 

 

 

 

 

 

 

위에 링크 걸어둔 [슈가그린스 돼지갈비] 

택배가 4시쯤 도착해서 

남편 올 때까지 2시간 정도? 재워뒀는데

(권장 시간 : 1~2일) 

그래도 존맛탱.........

너무 맛있었다. 

 

절반 정도만 구운 건데도 둘 이 먹기 충분했다! 

 

 

좋은 부위의 고기를 쓴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 먹는 것보다 고기 살도 통통하고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양가 부모님께도 보내드릴까 했던! 

 

배송료까지 21,000원 정도 든 것 같은데

완전 잘 먹었다. 

 

강추! 

 

 

 

 

#목요일 - 돼지갈비 / 비빔밥+된장찌개 

 

 

 

어제 먹고 남은 돼지갈비를 다시 한번 구웠다. 

다음날 먹어도 짱맛있어ㅠㅠ!! 

 

 

 

 

 

저녁엔 그동안 남은 채소/ 밑반찬 재료를 탈탈 털었다. ㅎㅎ

비빔밥을 위해 산건 다진 고기? 

 

 

버섯, 다진 고기, 채소, 시금치, 호박, 계란 넣고 

양념장 만들고, 

된장찌개 조금 끓여 먹었다. ㅎㅎㅎ 

 

 

 

 

 

 

친한 동생이랑 같이 저녁을 먹었던 터라

디저트까지!

 

고터에 있는 신세계 강남 지하에서 

슈와 말차 크림치즈 쿠키를 사서 냠냠쓰

 

 

 

 

 

 

 

이번 주 식대는 

재료 장 본 것 3만 원, 돼지갈비 시킨 것 2만 1천 원 

총 5만 1천 원이 들었다. ㅎㅎ 

 

 

담엔 더 자세히 써봐야겠다. 

 

 

 

확실히 식단을 짜서 먹으니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ㅎㅎ 

 

 

이번 주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