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유독 피곤하고 배도 땡겼다 ㅠ_ㅠ
중간에 갈색혈이 나오기도 해서 최대한 누워있었다.
밥도 중간에는 남편이 해주고
귀찮아서 외식도 엄청 하고싶었던 한 주!
덕분에 주말엔 거의 외식 파티였다....................
#월요일 : 저녁 - 두부유부초밥
다이어트 식으로 좋다길래 해 본
두부 유부초밥
생각보다 맛있었다.
아직 남아있는 유부로 한 번 더 해먹어봐야겠다! ㅎㅎ
느끼할 것 같아서 남편을 위한
육개장 라면도 끓임 ㅎㅎㅎㅎ
한사람당 6개씩 먹는거라
막 배가 차지는 않았다는.............
닭꼬치는 노브랜드 양념간장맛?
두부유부초밥
재료 : 유부 2인분(12개), 잡곡밥 1/2 공기, 두부 1/2모 (기타 재료는 취향껏 추가해도 좋을 듯)
방법 :
- 삶는 물에 두부를 데치고 숟가락이나 손으로 으깨준다.
- 밥과 두부, 유부초밥 키트에 있는 양념장과 후레이크, 기타재료를 섞어준다.
- 유부를 펼치고 내용물을 넣어주면 끝!
- 간단해서 좋다 ㅎㅎㅎㅎ
#화요일 : 점심 - (배달) 새우고기 브리또 / 저녁 - 계란말이, 스팸구이
멕시코 요리에 푹 빠진 요즘!
쿠팡잇츠로 브리또를 시켰는데
jmt................
도스타코스 왕십리점 흥하세요...!
그리고 저녁은 하기 귀찮아서...
누구나의 집에 있을 스팸과 계란말이,
그리고 예전에 남은 은행이 있어 구워먹었다.
계란말이 사이사이에 스트링치즈를 찢어서 넣었는데,
하나만 넣어서 그런지 크게 티도 안났다.
남편의 퇴근이 늦어져
계란말이를 너무 오래했더니
푸석푸석해져서 아쉬웠던...ㅠㅠ
담엔 포근포근한 계란말이 도전!
이렇게 먹었더니 다음날 1키로 바로 쪄있음....ㅠ ㅠ
#수요일 : 점심 - 비비고 깎두기 볶음밥 / 저녁 - 무수분 수육
살짝 갈색혈이 나오고 몸도 무거운 것 같아서
밥하기도 귀찮았던 점심...
남편이 재택이라 예전에 사둔
비비고 깍두기 볶음밥을 해줬다.
양이 적을까봐 만두도 굽고 ㅎㅎ
남편꺼 6개, 내꺼 4개
아침에 체중계 올라갔다가 심히 충격받고...
점심으로 고구마랑 단백질 쉐이크, 요플레 먹음.........ㅠ_ㅠ
한 주 식단 장을 안보러가서...
남편 재택 끝나고 장보러 후다닥 갔다.
후딱 장봐서 오려고 했는데.........
역대급으로 장을 보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 와인클럽 초콜렛 50% 할인과
갑자기 쥬스와 과자에 미쳐서 막 사는바람에....
10만원 넘게 쓰고왔다는 사실...............
ㅠ_ㅠ
무튼, 수요일 저녁! 무수분 수육
본래는 이마트에서 앞다리살 세일이라길래
그 부위로 하려했는데 ㅠㅠ
덩어리로는 안팔고, 불고기용 슬라이스 한 것만 팔길래...
삼겹으로 노선 변경했다.
수육 싫어하는 남편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JMT... 엄마아빠도 해드려봐야지 ㅎㅎㅎ
전기밥솥을 이용한, 무수분 수육
재료 : 통삽겹(800g, 700g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마트에서 젤 작은게 800이라 삼 ㅠㅠ)
사과 반 개, 양파 반개, 대파, 통마늘 조금, 맛술, 된장
방법 :
- 사과,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잘라준다(밥솥 바닥에 깔아줄 것임).
- 대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잘라준다.
- 사과/양파를 바닥에 깔아준다.
- 된장 2, 맛술 1 큰술 섞은 후 돼지고기에 비벼준다.
- 그 위에 대파, 통마늘 올려주면 끝!
- 전기밥솥 [만능찜] 40분 누르고 기다려주면 끝!
#목요일 : 점심 - 떡만두국 / 저녁 - 김치제육 + 두부부침
비비고 사골곰탕만 있으면
눈감고도 만드는 떡국..................
여기에 비비고 만두 3개씩 넣어 냠냠 먹었다. ㅎㅎ
떡만두국
재료 : (2인 기준) 비비고 사골육수 500g 1개, 떡국떡 400-500g,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것 - 달걀 1개, 김가루, 다진고기
방법 :
- 냄비에 비비고 사골육수 한 팩과 물 100ml 정도를 추가한다.
- 떡국떡을 한 번 씻어 물에 불려둔다.
- 물이 끓으면 떡국 떡과 만두를 넣어준다.
- 달걀을 풀어 얇게 부쳐주고, 지단으로 쓰기 위해 적당한 너비로 잘라준다.
- 김도 똑같이 잘라준다.
- 다진고기는 간장2, 다진마늘 1, 참기름 1 비율로 양념을 섞은 후 후라이팬에 볶아준다.
- 10분~15분 정도? 끓인 후 그릇에 담고 지단 올리면 끝!
저녁은 김치제육, 두부부침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배달도 안되고 근처 빠리바게트에도 없는 것 같아서ㅠㅠ
너무 슬퍼서 밥 먹기도 싫어졌따..........
이놈의 호르몬...............
으휴
구래서 남편이 밥 차려줌 ㅠ_ㅠ
맛있게 먹었는데
갑자기
임신 때 뭐 먹고싶어도 잘 참고 남편 시킨적도 거의 없었는데...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너무 먹고싶은데
그거 하나 못먹는게 서러워서 울었다 ............
화들짝 놀란 남편 ㅠ_ㅠ
저녁차려준건 고마워................
#금요일 : 저녁 - 케이준 치킨 샐러드 + (일본식)우유카레 돈가쓰
동네 빠리바게뜨에 케이준치킨샐러드가 뜨길래
요기요로 예약해서 남편보고 찾아와달라고 한
케이준치킨샐러드.....
그리고 자주 해먹는 일본식 카레에
이번엔 우유를 추가해 보았다.
물만 넣어 만들었을 때 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 났다.
(일본식) 우유 카레 돈가쓰
재료 : 고형카레 2인분(큐브로 된 것 2개 씀), 우유 150ml 정도, 양파 반개
비비고 돈가쓰 2장
(없어도 되는 것) 다진돼지고기, 호박 조금, 편마늘, 대파, 버터(대신 식용유도 가능)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1큰술
방법 :
- 양파/호박은 작게 썰어준다(다진고기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 통마늘은 편 썰어준다.
- 웍이나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준다(시간 꽤 걸림..........)
- 양파가 흐물흐물해지고 노른~갈색빛을 띄면,
다진고기와 호박을 넣고 볶아준다.
- 고기도 갈색빛을 띄면 우유 150ml와 물 150ml를 넣어준다.
(봐서 양을 줄여도 되고 늘려도 됨)
((원래 백종원 레시피는 다 우유를 넣는데, 항상 물로만 양념했던터라
느끼할까봐 물과 우유를 반반 넣었다.))
-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큼직하게 썰어)를 넣어준다.
- 끓기 시작하면 청양고추를 건져내고 간을 본다.
너무 싱거우면 계속 끓이면 되고 짜면 물을 더 넣으면 된다 ㅎㅎ
-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구워준다.
- 돈가쓰도 구워 준다.
- 맛있게 먹으면 끝!
#주말 : 외식 풍년...!
토요일 저녁,
영등포구청까지 가서 먹은
남편에게 추억의 맛인
무한리필집 ㅎㅎㅎㅎㅎ
저 우삼겹이 생각난다며 계속 노래를 불러서
오랜만에 지하철타고 다녀왔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왕복 2시간 실화??????????????????
배터지게 먹고 왔다.
일요일 아침,
남편이 해쥰 프렌치 토스트
너무 맛있었따! ♥
근처 산책갔다가
이마트24에서 스무디킹 팔길래 먹은
스트로베리 키스!
날씨도 너무 따스하고 ~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났다 ㅎㅎ
저녁은 채소 듬뿍넣어 비빔밥 해달라고 부탁해놓고는.........
결국 치킨 배달해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먹는 후참.
어느순간 둘이 치킨 1마리는 쪼끔 아쉬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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