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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일대기]

[신생아 여드름, 태열] 스타 얼굴이 이게 머선일이야...ㅠㅠ

   

 

 

우리 스타,

 

병원에 있을 때부터 

머릿결이 촉촉하고 

얼굴이 벌건것이...

태열이 있는가 싶었다. 

 

 

 

그리고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처음엔 얼굴이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나 둘 올라올 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 갯수가 많아지고

얼굴도 엄청 빨개졌다. 

ㅠㅠ

 

 

점점 걱정되는 엄마/아빠의 마음...

ㅠㅠ

 

 

 

생후 13일차 

얼굴에 뾰루지처럼 한두개 올라오고


 

 

생후 15일차

양쪽 얼굴, 뺨에 여드름이 올라왔다.

얼굴도 전체적으로 빨개졌고,

원래 태어날 때 이마에 연어반이 있던터라

얼굴이 전반적으로 다 붉은 상태였다. 

ㅠㅠ

 

 

이때부터 걱정이 시작된듯...

 

 

 

 

 

생후 16일차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다.

ㅠㅠ

여드름이 갑자기 폭발한 것 처럼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

 

특히 뺨에 여드름이 엄청 많이 올라왔다.

 

 

 

하필 이날 신생아 촬영이 있는 날이라ㅠㅠ

우리 스타 얼굴에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속상했다.

 

 

소아과 회진을 하는데도.

별다른 이야기 없이 아기 잘 크고있다고만 하셔서

소아과 쌤한테

"아기가 여드름이 너무 심하게 나는데

괜찮나요?" 라고 먼저 물어봤고,

소아과 쌤은 크게 심각하지 않다는 듯 말씀하시며

 

"회진 끝나고 얼굴 다시 한 번 보고,

필요하면 약 처방해주겠다" 라고 하셨다. 

 

 

그리고 신생아 촬영이 끝나고

신생아실을 봤는데

약봉투에서 약을 꺼내 스타에게 바르시려고 하는 것 같았다.

 

 

어떤 약인지 알 수가 없고, 

혹시 스테로이드가 들어갔을 수도 있어서

남편을 시켜 무슨 약인지 여쭤봤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약이라고 하셔서,

바르지 말아달라고 요청드렸다. 

 

 

 

왜냐면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여쭤보고

소아과 선생님께 여쭤봐도 

항상 돌아오는 답은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 였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보고 싶었다.

 

스테로이드를 바르기엔 우리 스타

아직 너무 어리잖아ㅠㅠ... 힝

 


진짜 빨개진 스타 얼굴 ㅠㅠ 맘찢...

 

 

 

그리하여,

스타 태열+여드름 없애기 위해 한 노력!

 

 

 

 

1. 의사선생님/조리원선생님들께

우리 아가 상태 여쭤보기.

 

신생아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고

곧 괜찮아진다고 하시면 

우선 마음이 초조해도 기다려보자..

 

 

2. 실내온도/환경 서늘하게 해주기

 

조리원에서 스타 얼굴이 너무 심해지자

난방은 다 끄고 

마사지가거나 방을 비울 땐

에어컨을 살짝 켜 서늘하게 해두었다. 

 

 

옷이나 이불도 칭칭감아두지 않았다. 

 

 

 

 

3. 기다리기

 

마음이 초조해서 

태열로션을 바르고싶은 마음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해가지만...

 

나는 아기가 30일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얼굴에 뭘 바르지 않았다. 

 

(조리원에서 한 번 수딩젤을 발라주시긴 했는데

그건 내가 너무너무 걱정해서 

한 번 발라주심...)

 

 

 

 

스타는 조리원에서 생후 19일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30일까지는 조금 서늘하게 해주면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괜찮아지기를 기다렸다.

 

 

 

 

생후 25일쯤 되니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좋아졌다. 

 

 

 

 

너무 걱정되어서

쁘리마쥬 태열키트도 사고 그랬는데 ㅎㅎ

결국 시간이 답이었다. 

 

 

 

아직도 여드름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스타 얼굴이 너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다.

 

 

 

그리고 태열이 있을 때

수딩젤만 발라주면 아기 피부의 열기때문에

피부가 되려 건조해 질 수 있다고 한다.

 

수딩젤을 발라주고 로션을 덧발라 주어야 하나보다! 

 

 

 

 

 

 

 

무튼 우리 스타,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쭉쭉 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