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 2줄만 확인하면 다 좋을 줄 알았다.
하지만 ㅠ_ㅠ 산 넘어 산....!
고민과 걱정이 늘어가는 임신 초보(?)였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임신이 잘 된 걸까?"라는 걱정이다.
임테기를 하고 카페 등을 찾아보니,
첫 병원 방문 시기로
임테기 2줄 확인 후 2주 정도 후
or
생리예정일로부터 10일 이후를 추천했다.
너무 일찍가면 아무것도 못 보고 불안한 이야기만 듣고 온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7월 3일(금) 임테기 2줄을 확인했고,
7월 11일(토) 첫 진료 예약을 했다.
* 나의 생리주기: 28일 내외로 나름 칼? 주기
네이버 계산기로 확인해 본 결과
7월 11일(첫 진료일)은 5주 1일 차 되는 날이었음
5주쯤이면 작은 아기집이 보일 시기라 예약을 했다.
(참고)
-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 생리주기가 28일보다 긴 경우,
- 착상이 늦어진 경우 등
개개인마다 다양한 경우로 네이버 주수와 실제 주수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무튼, 나는 병원 예약을 앞두고
임테기가 진해지는지를 매일 병처럼 확인했다.
실제로 스마일 임테기 설명서에도
2일 간격*으로 임테기를 하고, 잘 진해지고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 Hcg호르몬은 2일 간격으로 2배씩 증가하기 때문에 2일 간격을 권장함
임테기가 잘 진해지지 않는다면
화유(화학적 유산), 또는 계류유산, 또는 자궁외 임신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케바케니 너무 초조해 하지 말자!
무튼, 그리하여 시작된 나의 임테기 여정.....!
나처럼 진하기가 더딘 것 같아 마음 졸이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매일 체크는 스마일 S 스트립으로,
2일에 한 번 스마일 더블체크로 확인함.
(중간에 열받아서 얼리도 하고, 원포도 구매함ㅜ_ㅜ)
1. 7월 5일 오전(예정일 +2일) / 스마일 더블체크
2. 7월 5일 오후(예정일 +2일) / 스마일 S 스트립
3. 7월 6일 오전(예정일 +3일) / 스마일 스트립
4. 7월 7일 오전(예정일 +4일) / 스마일 스트립
5. 7월 7일 오전(예정일 +4일) / 스마일 더블체크
6. 7월 8일 오전(예정일 +5일) / 스마일 스트립
* 7월 3일 ~ 7월 8일까지 / 스마일 스트립 진하기 비교
7. 7월 9일 새벽(예정일 +6일) / 스마일 스트립
8. 7월 9일 새벽(예정일 +6일) / 스마일 더블체크
이날 나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것 같다. ㅠㅠ
카페를 보면 나보다 진한 사람이 엄청 많은데, 나는 너무 더딘 것 같아서 혼자 속이 탔다....
진한 걸 보고 싶어서 마지막 남은 동아 얼리체크를 꺼내 들었다!
9. 7월 9일 오전(예정일 +6일) / 동아 얼리체크
* 7월 4일 ~ 7월 9일까지 / 동아 얼리체크 진하기 비교
10. 7월 9일 오전(예정일 +6일) / 스마일 S 스트립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ㅠㅠ
원포로 구매를 해보았다.
스마일은 진하기도 너무 더디고, 야박하다는 소문이 많아서였다.
마음이 좀 편했으면 싶어서,
스마일보다 후하다는 원포 3개입*3박스를 구매했다.
역시나 쿠팡 로켓배송 이용 ㅎㅎㅎㅎㅎ
11. 7월 10일 오전(예정일 +7일) / 원포, 스마일S 스트립
* 7월 3일 ~ 7월 10일까지 / 스마일 S 스트립 진하기 비교
12. 7월 11일 오전(예정일 +8일) / 원포 스트립
13. 7월 11일 오전(예정일 +8일) / 스마일 S 스트립
7/11일은 병원 첫 진료가 있는 날이라 스마일 더블체크도 해보았다.
사람들 이야기로는 대조선만큼 결과선이 진해 지거나,
대조선보다 진해지면 아기집을 볼 수 있다고 했다. (ㅠㅠ)
그리고 도착한 병원에서의 첫 진료...!
다행히도 초음파로 아기집을 볼 수 있었다.
크기는 0.57cm로 선생님 말로는 4주 초~ 중반 정도 같다고 하셨다.
아마 착상이 좀 늦은 것 같다. ㅎㅎㅎㅎ
첫 진료, 그리고 첫 초음파 사진 ㅠㅠ
그래도 아기집을 보고 오니 자궁외 임신이 아니라는 안도감에 기뻤다. ㅠㅠ
얼떨떨하기도 했고! 조금 실감이 나기도 하고!
걱정하는 엄마의 품에서 잘 버텨 집을 짓는 아기에게 고마웠다.
다음 진료는 2주 뒤로 예약을 했다.
그때 오면 아기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너무 떨렸다!
임테기 진하기가 더딘 것 같아 고민하시고 걱정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 안 하면 좋겠다. (ㅠㅠ)
물론 걱정이 안 될 리 없지만 말이다.
배란이 되어도 수정-착상이 늦으면 남들보다 조금 더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기는 생각보다 무척 강하다고 하니, 아기를 믿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ㅠㅠ
이럴 땐 원포처럼 후한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예비엄마 아빠들, 모두 화이팅!
좋은 생각만 많이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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