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 일대기]

(15)
[신생아 여드름, 태열] 스타 얼굴이 이게 머선일이야...ㅠㅠ 우리 스타, 병원에 있을 때부터 머릿결이 촉촉하고 얼굴이 벌건것이... 태열이 있는가 싶었다. 그리고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처음엔 얼굴이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여드름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나 둘 올라올 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 갯수가 많아지고 얼굴도 엄청 빨개졌다. ㅠㅠ 점점 걱정되는 엄마/아빠의 마음... ㅠㅠ 생후 13일차 얼굴에 뾰루지처럼 한두개 올라오고 생후 15일차 양쪽 얼굴, 뺨에 여드름이 올라왔다. 얼굴도 전체적으로 빨개졌고, 원래 태어날 때 이마에 연어반이 있던터라 얼굴이 전반적으로 다 붉은 상태였다. ㅠㅠ 이때부터 걱정이 시작된듯... 생후 16일차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다. ㅠㅠ 여드름이 갑자기 폭발한 것 처럼 얼굴..
[엄마이야기] 출산 후 갑상선 저하...... 이건 또 무슨일이야! 출산 후 1달이 되었을 때,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다. 철분과 갑상선 기타 검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문자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문자가 없었다. 그리고 4일정도 후, 담당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기준보다 높게 나왔으니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던가 호산에서 진료를 보라고 하셨다. 호산까지 갈 수 없어 일산차병원 내분비과에 방문했다. 내 수치는 5.68인데, 정상범위는 5까지라고 한다. 그리고 5보다 높으면 갑상선기능 저하라고 했다. 아직 약을 사용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피검사를 한 번 더 하고, 2달 뒤 다시 진료받으러 오라고 하셨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오면 이유없이 몸이 으슬으슬 춥고 살이 찌고 피곤하다고 했따. 어쩐지... 난 너무..
[혼합수유] 혼합수유, 정말 고되다 고되......(모유가 뭐라고...) 제왕 수술 후 3일차 저녁, 병원에서 수유콜을 받고 수유를 해보았다. 그런데 나는 유두가 짧고 함몰처럼 되어있어서 바로 직수를 하기 어려웠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직수로 물렸다가 유두에 피가 났다 ㅠㅠ 그리고 젖이 돌지 않으니 아기가 젖을 물고 으앙으앙 우니까 ㅠㅠ 초보엄마.......... 또 쫄고 당황해서 신생아실 선생님께 애기 빨리 분유주세요 ㅠㅠ!! 이랬다. 젖이 안나옴 + 애기는 움 + 초보엄마 당황 + 초보엄마 식은땀 + 유두 아픔... 이런 콜라보로 수유가 무서워졌고 ㅠ_ㅠ 유두에 피가 나고는 너무 아파서 5일차 낮 수유콜은 패스했다...........(바보) 그리고 5일차 저녁... 갑자기 가슴이 땡땡해지며 너무너무 아프기 시작했다. 다음날이 병원 퇴소인데!! 괜히 잘못 건드리면 ..
[신생아 돌보기] 보통아닌 신생아 돌보기...(생후 19일차부터 30일차까지...) 조리원에 있을 땐 아 이렇게 힘든데 무슨 조리원 천국이야 했는데......... 집에오니 천국도 그런 천국이 없다. 스타는 생후 19일이 되는 날 조리원 퇴소를 하고 집으로 왔는데... 와............... 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절레절레다. 너무 힘들었다 ㅠㅠ 1. 잠을 안잔다 신생아는 잠만잔다며요... 먹어도 왜 잠을 안자는거에요... 성장급등기라는 명목인건지 뭔지....... 정말 밥먹고 잠을 안자고 내려놓으면 찡얼찡얼거리는데 조리원에서 보던 우리 아기가 맞나요?......... 모자동실로 잠깐잠깐 보던 울이 아기가 이랬다니........싶었다. 2. 새벽수유.... 와........... 8시 30분에 모자동실 끝나면 항상 뻗기 바빴..
[조리원 2주 후기] 운정 라벨팜므 조리원 후기 서울에 살고 병원도 서울로 다니는 나, 처음엔 집/병원 근처 조리원을 알아봤다. 그치만 서울 조리원은 왜이리 비싼거야... 난 가난한데..ㅠㅠ!! 집 근처 조리원은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시설이 별로였고, 시설이 좋으면 역시나 비쌌다. 나는 깔끔한 룸 컨디션을 원했기 때문에 시설이 중요했는데... ㅠㅠ 서울에선 마사지까지 포함하면 거뜬히 500만원을 넘길 것 같아서 친정 근처(일산), 남편 회사 근처(판교)까지 알아봤다. 그러다 조리 끝나고 친정인 일산에 있을거라 일산/운정/마곡 조리원 3곳을 알아보고 예약했다. - 일산차병원 - 드팜므(운정 혹은 마곡) - 라벨팜므(운정) 애기와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지라 고민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마음에 들고 잘 쉴 수 있어야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후회없..
[스타를 만났다!] 5박 6일 제왕절개 입원 후기... (호산여성병원) 유도분만 후 제왕절개를 진행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수술을 진행한 나는 첫날 큰 이슈없이 지나갔다. 엄청나게 아플 미래도 모른채..... 나는 당연히 자연분만을 하게될 줄 알고 가장 저렴한 일반실을 택했는데, 제왕절개를 한다면 적어도 이거보다는 한단계 위를 선택했을거다 ㅠㅠ 한단계 위엔 일반실A? 만 해도 방이 훨씬 넓고 쾌적해보였다. 2일차 - 3/18 새벽 5시에 눈이 떠졌는데 그 이유는 허리가 너무 너무 아파서였다 ㅠㅠ 같은 자세로 계속 있다보니 몸이 굳기도 했고, 허리를 망치로 뿌시는 것 같은 아픔이었다. 너무 아파서 끙끙 앓다가 남편이 소리를 듣고 깨서 간호사실에 전화해 진통제+항생제를 맞았다. 또다시 메스꺼움이 있었지만, 곧 잠들어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ㅠㅠ 첫째날보다 훨씬 더 아픈 고..
[스타를 만났다!] 막달 임산부, 유도분만 및 응급제왕 후기 - 호산여성병원 예정일 + 5일, 40주 5일차 유도분만을 잡았다. 전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 자연분만을 하고싶은 마음... 지롱이와 둘만의 시간이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니 이슬처럼 콧물피가 묻어나왔다.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겠다! 하는 마음이 들며 떨리기도 하는 마음으로, 샤워를 하고 준비를 마쳤다. 병원에 도착하고부터의 유도분만 진행과정은 아래에 간략하게!... (오전) 7시 *시 아래 숫자는 분(m) 입원설명 관련서류 작성 가족분만실 306호 9 초음파 16 환복 20 주사(수액/항생제테스트-아픔) 27 관장 -32분까지 참음... 45 태동검사 시작 47 균검사 항생제 테스트 - 아픔 55 항생제 투여 8시 37 질정 투여(막 휘집고 가는..